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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4년까지 밀착형 문화ㆍ생활체육 시설 22개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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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4년까지 밀착형 문화ㆍ생활체육 시설 22개 확충

입력
2020.12.2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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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센터, 공공·작은도서관, 국민체육센터 등
국비 213억 등 총 745억 투입,?내년에만 280억 투입
소규모 동아리 구성해 취미·문화 생활 향유토록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가 시민들의 복지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밀착형 문화·체육 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시는 21일 지역 밀착형 문화·생활체육 시설로 ▲생활문화센터(6개) ▲공공도서관(5개) ▲작은도서관(7개) ▲체육센터(4개) 등 22개 사업을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비 213억원 등 총 745억원을 투입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는 내년에만 국비 96억원 등 총 280억원이 투입된다.

송정복합문화센터 등 6개소가 건립되는 ‘생활문화센터’는 국비 45억원 등 총 179억원을 들여 실시설계용역 등 절차를 거쳐 내년에 모두 착공할 예정으로, 준공되면 일반시민이 소규모 동아리를 구성해 각종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다.

‘공공도서관’은 국비 77억 등 총 314억원이 투자된다. 동구 남목지역 공공도서관은 내년 하반기 개관될 예정이며, 중부도서관 및 북구 강동바다도서관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지식정보 제공이라는 단순한 도서관 기능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 센터로서복합 문화 공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역주민의 생활공간과 근거리에 위치해 편안한 복장에 도보로 접근 가능한 작은도서관은 2021년 말 개관 예정인 ‘공관어린이집 내 작은 도서관’을 비롯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4개소가 선정, 추진 중이다. 중구 학성 및 산전 작은도서관은 복합시설로 계획되어 있고, 북구 푸른 작은도서관은 리모델링될 예정으로 총 7개 사업에 대해 국비 6억 등 총 40억원이 투입된다.

‘국민체육센터’는 생활체육시설 확산을 통해 시민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체육진흥기금 84억, 지방비 129억 등 총 213억원이 투입된다. 중구 100세 다목적체육관, 학성 다목적체육관은 당구장, 스포츠댄스 등을 개설하고, 남구 삼산배수장 부지에 신축하는 ‘반다비 복합문화 빙상장’은 울산의 유일한 공공 빙상장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동계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문화와 예술, 생활체육 등 취미생활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 생활 편의시설을 꾸준히 확충해 문화도시 울산 조성의 토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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