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해라' 공현주, 김사랑과 '팽팽한 신경전'

공현주가 아나운서로 변신했다. TV조선 '복수해라' 방송 캡처

배우 공현주가 아나운서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공현주는 현재 TV조선 토일 드라마 ‘복수해라’에서 FBC 방송사 기자이자 뉴스 앵커인 정주연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지난 19일 방송에서 정주연은 강해라(김사랑)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알린 사건들을 뉴스로 다루려 했지만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가로막히면서 분노를 표출했다. 하지만 자신이 전하려는 뉴스를 위해 투철한 프로정신을 드러냈다.

또한 정주연은 강해라에게 질문을 던졌으나 강해라는 자신이 전하려는 이야기를 이어가면서 초대형 방송사고가 일어날 뻔하기도 했다. 정주연은 처음엔 당황한 듯 했지만,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며 분위기를 다시 주도해 뉴스를 무사히 마쳤다.

이날 공현주는 현직 기자이자 아나운서인 정주연 역을 맡아 진지하면서도 당당한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줬다.

그는 아나운서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패션과 메이크업, 헤이스타일 등 액세서리 작은 것 하나까지 직접 챙기는 것은 물론 아나운서 발음을 위해 목소리 톤과 끊임없는 발음 연습을 거듭하며 디테일까지 준비하는 열정을 불태웠다는 전언이다.

한편 공현주는 유튜브 채널 공현주씨라이프를 통해 리빙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실용적인 정보 팁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