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징글벨의 정체는 모모랜드 낸시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4인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는 징글벨과 맨홀의 대결로 펼쳐졌다. 징글벨은 BoA의 '아틀란티스 소녀'를 선곡해 청아하고 맑은 음색을 뽐냈다.
맨홀은 Zion.T의 '뻔한 멜로디(Feat. Crush)'를 선곡해 소울풀한 목소리로 판정단을 감탄케 했다.
대결 결과 16 대 5로 맨홀이 승리해 3R에 진출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징글벨의 정체는 모모랜드 낸시로 밝혀졌다.
낸시는 "김구라 선배님과 그리 오빠와 6학년 때부터 예능 프로그램을 했었다. 집에도 놀러 갔었다"라며 친분을 밝혔다.
이어 "최근에 같이 촬영을 했는데 이름도 기억해주시고 옛날부터 잘 해주셔서 항상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모모랜드 멤버 중 네 번째 출연인 낸시는 "굉장히 떨렸다. 아쉬운 부분들도 있지만 멤버들에 이어 출연하게 돼서 영광이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복면가왕'을 통해 '무대 극복하기' '낸시 알리기'가 목표였다는 그는 "모모랜드 팀으로 활동하다 보니까 혼자 서면 무대 공포증이 생기더라. 올해가 가기 전에 홀로 무대에 서는 것을 이뤄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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