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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 염혜란, 통쾌한 액션...카타르시스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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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 염혜란, 통쾌한 액션...카타르시스 선사

입력
2020.12.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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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란이 액션 연기로 눈길을 모았다. ‘경이로운 소문’ 방송 캡처

염혜란이 액션 연기로 눈길을 모았다. ‘경이로운 소문’ 방송 캡처

배우 염혜란이 통쾌한 액션 연기로 시청자들에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에서 추매옥(염혜란)은 가모탁(유준상)을 잡으러 온 노창규(전진오)에게 강력한 한방을 날리며 천하무적 카운터 수장의 힘을 드러냈다.

추매옥은 가모탁이 살아있음을 알고 그를 잡으려 국숫집을 찾은 노창규를 장풍을 쏘듯 한 손으로 단박에 날리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제압했다. 기세에 눌려 공격을 망설이는 틈을 타 노창규의 뺨을 거세게 내리친 그는 사람 목숨을 쉽게 여기는 것이 잘못됐음을 가르쳤고, 소문(조병규)의 부모를 청부살해한 잘못 역시 가차 없이 응징했다.

염혜란은 상대의 잘못을 시원하게 꼬집는 대사를 거침없이 선사하며 추매옥과 혼연일체 된 완벽한 열연을 선보였다. 카운터들 사이 가장 앞에서 노창규 무리를 가로막으며 묵직한 카리스마로 극을 장악했고, 가모탁과 소문의 사건을 얘기할 때는 추매옥의 분노와 아픈 마음이 뒤섞인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이처럼 카운터에게는 따뜻하고 악에게는 따끔한 염혜란표 권선징악 응징 액션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 믿고 따르는 캡틴 추의 저력을 과시했다.

‘경이로운 소문’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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