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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권나라, '꽃도령'으로 변장한 숨겨진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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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권나라, '꽃도령'으로 변장한 숨겨진 사연은?

입력
2020.12.1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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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권나라가 남장으로 변신했다.아이윌 미디어 제공

'암행어사' 권나라가 남장으로 변신했다.아이윌 미디어 제공

남장한 권나라의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21일 오후 방송되는 KBS2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권나라가 맡은 홍다인은 극 중 외모부터 능력치까지 완벽한 '사기캐'로, 베일에 싸인 자신의 과거를 쫓기 위해 첩자 활동을 하는 인물이다.

다모의 신분을 숨긴 채 기녀로 살아가던 그는 얼떨결에 어사단에 합류, 조선의 비리 권력에 맞서며 속 시원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라고.

공개된 사진에는 기방 안에서 출중한 미모를 자랑하고 있는 홍다인(권나라)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화려한 꽃에 동화된 아름다운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올곧은 자세와 흐트러짐 없는 단단한 눈빛으로 그의 담력과 배포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남장으로 정체를 완전히 감추고 은밀하게 도주하는 장면이 포착, 180도 다른 외모와 낯빛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유 넘치던 모습과는 달리 갓으로 얼굴을 가린 채 곁눈질로 주변을 살피며 불안한 기색을 띠고 있는 것. 홍다인이 과연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도망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어떤 위험을 맞닥뜨렸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팔색조처럼 변화하는 권나라의 아슬아슬한 수사 스토리는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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