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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게임' 정승환 "이소라 팬…'비긴어게인' 출연 꿈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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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게임' 정승환 "이소라 팬…'비긴어게인' 출연 꿈같았다"

입력
2020.12.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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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서아 도코(왼쪽부터 차례로)가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서 게스트로 활약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정승환 서아 도코(왼쪽부터 차례로)가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서 게스트로 활약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가수 정승환이 이소라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는 정승환과 시적화자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DJ 박소현은 정승환에게 "지금까지 다양한 노래를 커버했는데, 커버 곡을 고르는 기준이 뭐냐"고 물었다. 질문을 받은 정승환은 "좋아하는 곡들을 들어보고, 그중 정말 좋아하기만 해야 하는 곡과 내가 불러도 괜찮은 곡을 정한다. 내 노래를 듣고 스스로 판단한다"고 답했다.

정승환은 이후 "얼마 전까지 '비긴어게인 코리아'에 출연했다. 내가 이소라 선배님의 광팬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아하는 발라드 가수다. 그래서 그분의 음악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고 이소라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는 "('비긴어게인 코리아'의) 멤버로 함께할 기회가 생겨서 이소라 누나의 곡을 연습해봤는데 너무 힘들더라. '이소라'라는 장벽이 너무 높다"며 이소라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도코는 "좋아하는 선배님과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너무 기쁠 듯하다"고 이야기했고, 정승환은 "꿈같았다"고 말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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