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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투자 100조원 시대 눈앞'...과학기술자문회의 주재하는 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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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투자 100조원 시대 눈앞'...과학기술자문회의 주재하는 문 대통령

입력
2020.12.1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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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경 과학기술보좌관이 18일 청와대에서 제3차 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 일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수경 과학기술보좌관이 18일 청와대에서 제3차 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 일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제3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를 주재한다.

박수경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은 18일 "한국의 연구개발투자(R&Dㆍ민간+정부) 금액이 100조 원 시대 진입을 목전에 뒀지만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과학기술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국민께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연구개발 정책을 국민에게 보고드린다는 의미로 마련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연구개발투자 총액은 2018년 86조원 → 지난해 89조원 → 올해 90조원대로 매년 늘어났으며, 2021년에는 100조원에 가까워질 전망이다. 현재 국가 연구개발 규모가 100조원이 넘는 나라는 미국과 중국, 일본, 독일이며 우리나라가 다섯 번째라고 박 보좌관은 언급했다.

과학기술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해 설치된 자문기구로 대통령이 위원장이다. 지난 2018년에 열린 제1회 전원회의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사람 중심, 자율과 책임의 과학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국가 연구개발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3차 회의에서는 △민간기업 기술혁신 선제적 지원 전략 △국민 안전과 쾌적한 삶을 실현하는 연구개발 전략 등 2개 안건을 확정한다.

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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