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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나음교회. 당진시 제공
충남 당진 나음교회 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일 추가로 6명이나 나왔다.
당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당진 106·107번)이 나온데 이어 오후에도 4명(당진 110·111·112·114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코로나19 집단감염사태가 발생한 나음교회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파악했다.
나음교회 교인들은 지난 10일 밤 라마나욧기도원에서 서산 음암 예람교회, 운산 성결교회, 대전 은혜교회 교인 등과 함께 예배를 봤다. 이후 예배에 참석했던 교인을 비롯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이날 6명을 포함해 나음교회 발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142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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