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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코로나19 확산 속 북동부 겨울폭풍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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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코로나19 확산 속 북동부 겨울폭풍 강타

입력
2020.12.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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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동부 겨울폭풍 '노리스터(nor'easter)' 강타
일부 지역에 100cm 이상 눈 쌓여
도로 정체·항공기 운항 취소에 백신운송 차질도

미 북동부에 겨울폭풍이 강타한 17일 뉴욕 브리클린의 한 공원에 마스크를 쓴 눈사람이 세워져 있다. 뉴욕=EPA 연합뉴스

미 북동부에 겨울폭풍이 강타한 17일 뉴욕 브리클린의 한 공원에 마스크를 쓴 눈사람이 세워져 있다. 뉴욕=EPA 연합뉴스


겨울폭풍 '노리스터'가 강타한 17일 미국 북동부 매사추세츠주 피츠필드에서 행인들이 노스 스트리트를 따라 걸어가고 있다. 더 버크셔이글제공. 피츠필드=AP 연합뉴스

겨울폭풍 '노리스터'가 강타한 17일 미국 북동부 매사추세츠주 피츠필드에서 행인들이 노스 스트리트를 따라 걸어가고 있다. 더 버크셔이글제공. 피츠필드=AP 연합뉴스


겨울폭풍 '노리스터'가 강타한 17일 시민들이 눈덮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체스트넛 스트리트를 따라 걸어가고 있다. 보스턴=게티이미지·AFP 연합뉴스

겨울폭풍 '노리스터'가 강타한 17일 시민들이 눈덮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체스트넛 스트리트를 따라 걸어가고 있다. 보스턴=게티이미지·AFP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미국에 강풍과 폭설을 동반한 겨울폭풍 '노리스터(nor'easter)' 까지 강타해 뉴욕·뉴저지에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뉴저지 북동부· 필라델피아· 코네티컷 등에 폭풍 경보가 발령됐다.

뉴욕주 빙엄턴에는 104cm의 이상의 기록적인 눈이 내려 2017년 3월에 이틀 동안 내린 90cm의 강설량 기록을 갈아치웠고 맨해튼의 센트럴파크에도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30cm 이상의 눈이 내렸다.

폭설로 인해 항공기 결항까지 생겨 수백 편이 운항 취소되며 뉴저지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운송 작업이 늦춰지는 문제도 발생했다. 코로나19 이동검사소도 폭설로 문을 닫는 곳이 속출 하고 있지만 마음놓고 야외생활을 할 수 없었던 일부 시민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내린 눈의 유혹에 빠져 썰매를 타고 눈사람을 만드는 등 겨울 일상을 즐기는 모습도 보였다.


겨울폭풍 '노리스터'가 강타한 미국 뉴욕 빙엄턴에서 17일 한 주민이 집 앞에서 허리까지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빙엄턴 공항은 약 81cm, 빙엄턴의 다른 지역은 약 104cm의 기록적인 눈이 내렸다고 말했다. 빙엄턴=AP 연합뉴스

겨울폭풍 '노리스터'가 강타한 미국 뉴욕 빙엄턴에서 17일 한 주민이 집 앞에서 허리까지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빙엄턴 공항은 약 81cm, 빙엄턴의 다른 지역은 약 104cm의 기록적인 눈이 내렸다고 말했다. 빙엄턴=AP 연합뉴스


겨울폭풍 '노리스터'가 강타한 17일 뉴욕 빙엄턴에서 한 주민이 허리 높이까지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빙엄턴=AP 연합뉴스

겨울폭풍 '노리스터'가 강타한 17일 뉴욕 빙엄턴에서 한 주민이 허리 높이까지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빙엄턴=AP 연합뉴스



17일 겨울폭풍 '노리스터'의 영향으로 문을 닫은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 포터컷의 맥코이 경기장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소가 텅 비어 있다. 포터컷=AP 연합뉴스

17일 겨울폭풍 '노리스터'의 영향으로 문을 닫은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 포터컷의 맥코이 경기장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소가 텅 비어 있다. 포터컷=AP 연합뉴스


17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피츠필드의 성 요셉 교회 인근에서 한 시민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피츠필드=AP 연합뉴스

17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피츠필드의 성 요셉 교회 인근에서 한 시민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피츠필드=AP 연합뉴스


미국 매사추세츠부 피츠필드의 노스 스트리트에서 17일 주민들이 눈속에 파묻힌 차량을 빼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더 버크셔이글 제공. 피츠필드=AP 연합뉴스

미국 매사추세츠부 피츠필드의 노스 스트리트에서 17일 주민들이 눈속에 파묻힌 차량을 빼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더 버크셔이글 제공. 피츠필드=AP 연합뉴스


겨울폭풍 '노리스터'가 강타한 후 17일 아침 미 뉴욕 타임스퀘어 부근에서 중장비를 이용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뉴욕=AFP 연합뉴스

겨울폭풍 '노리스터'가 강타한 후 17일 아침 미 뉴욕 타임스퀘어 부근에서 중장비를 이용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뉴욕=AFP 연합뉴스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공원에서 17일 주인을 따라 나온 반려견들이 눈밭을 뛰너 프리스비 놀이를 하고 있다. 보스턴=게티이미지·AFP 연합뉴스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공원에서 17일 주인을 따라 나온 반려견들이 눈밭을 뛰너 프리스비 놀이를 하고 있다. 보스턴=게티이미지·AFP 연합뉴스


코로나19가 확산 중임과 동시에 겨울폭풍 '노리스터'가 강타한 미국 뉴욕의 맨해튼에서 17일 '네이키드 카우보이'로 알려진 공연가 로버트 버크가 눈 위에 서서 공연을 하고 있다. 뉴욕=로이터 연합뉴스

코로나19가 확산 중임과 동시에 겨울폭풍 '노리스터'가 강타한 미국 뉴욕의 맨해튼에서 17일 '네이키드 카우보이'로 알려진 공연가 로버트 버크가 눈 위에 서서 공연을 하고 있다. 뉴욕=로이터 연합뉴스


드론으로 촬영한 것으로 17일 뉴욕 플레인뷰의 매들린 중학교의 작은 언덕을 찾은 주민들이 눈썰매를 타고 있다. 플레인뷰=게티이미지·AFP 연합뉴스

드론으로 촬영한 것으로 17일 뉴욕 플레인뷰의 매들린 중학교의 작은 언덕을 찾은 주민들이 눈썰매를 타고 있다. 플레인뷰=게티이미지·AFP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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