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쯔치 "리우 엄마 모든 일 잘 되길" SNS에 글 남겨
채림 "최선을 다해 묵묵히 살아가고 있을 뿐"
한ㆍ중 배우 커플인 채림(본명 박채림ㆍ41)과 가오쯔치(39) 부부가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18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채림은 가오쯔치와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국내 체류 중이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 연예 매체인 시나연예는 앞서 17일 '채림과 가오쯔치가 이혼했고, 이혼 절차를 끝냈다'고 보도했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지난해 3월 중국에서 이혼설이 불거졌지만, 당시엔 부인했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춘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2014년 결혼식을 열어 부부의 연을 맺은 뒤 3년 만인 2017년 12월 아들을 얻었다.
두 배우는 이혼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삼갔지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상대에 대한 그간 고마움이나 현 상황을 전하는 글을 남겨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가오쯔치는 이날 중국 SNS인 웨이보에 '진심으로 감사했고, 축복을 빌고 싶다'며 '리우 엄마가 앞으로 하는 모든 일이 잘되길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리우는 두 사람의 아들이다.
채림은 전날 SNS에 '내 인생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살아내 가고 있을 뿐'이라고 이혼으로 인한 변화에 대해 간접적인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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