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06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신규 확진자 중 1,032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393명)ㆍ경기(300명)ㆍ인천(64명) 등 수도권에서만 757명이 발생했다. 그 밖에 경남에서 43명, 부산 39명, 울산 30명, 경북 31명, 충북 30명, 대구 20명, 강원 18명, 충남 16명을 기록했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26명으로, 이 중 17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9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372명 증가해 누적 3만3,982명으로 늘었고, 11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64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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