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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전화기반 출입명부' 도입...QR코드 등 단점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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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전화기반 출입명부' 도입...QR코드 등 단점 보완

입력
2020.12.18 08:28
수정
2020.12.18 08:44
0 0

기록 정보 4주 뒤 자동으로 삭제 돼?
콜당 4.3원 통화료는 성남시가 부담

성남시청사.

성남시청사.

경기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의 하나로 ‘전화 기반 출입명부 서비스’를 도입,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전화기반 출입명부는 시청사 방문 때 휴대폰에서 시청 고유번호 6자리(148001)를 누르면 3초 안에 “방문 등록이 완료 됐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방문자의 출입 시간이 자동 기록된다.

수기명부의 ‘개인정보 유출’ 논란을 줄이고 QR코드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다. 확진자 발생 시에도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를 할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기록 정보는 4주 뒤 자동 삭제되며 통화료(회당 4.3원)는 성남시가 부담한다.

시는 시청사에 우선 적용하기로 했으며, 이달 말까지 10개 이상의 회선을 추가 확보해 전화 기반 출입명부 서비스 확대 범위를 정할 방침이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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