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어링카 레이스의 대표 주자가 된 WTCR 및 로컬 투어링 카 레이스의 기준인 TCR을 운영하는 WSC(WORLD SPORTING CONSULTING)의 CEO, 마르첼로 로티(Marcello Lotti)가 토요타 및 마쯔다에 대한 적극적인 구애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외신들의 보도 및 WSC 자체 발표 등을 통해 마르첼로 로티 WSC CEO가 일본의 토요타와 마쯔다에게 WTCR 및 TCR 진출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WTCC에 이어 WTCR을 통해 ‘투어링카 레이스’의 규격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는 마르첼로 로티와 WSC는 지난 시간 동안 다양한 브랜드들을 WTCR 및 TCR로 유도하여 치열한 경쟁의 장을 선보였다.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고,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이라는 새로운 변수를 위해 WSC 및 마르첼로 로티 CEO는 코로나 19(COVID 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새로운 브랜드의 진출에 대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러브 콜’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러브 콜의 대상 중 두 브랜드가 공개되었고, 일본의 토요타와 마쯔다가 그 주인공으로 밝혀졌다.
우선 토요타의 경우에는 2021 WTCR를 앞두고 토요타 아르헨티나 측에서 새로운 TCR 레이스카를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이러한 행보는 ‘토요타 헤드쿼터’, 즉 본사에서 승인된 것임을 밝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토요타 아르헨티나는 투어링카 레이스의 하나인 TC2000 클래스 사양을 제작했던 ‘토요타 가주 레이싱 아르헨티나’가 존재하는 만큼 실질적인 개발과 출전 준비가 이어진다는 추측을 할 수 있다.
WSC의 주요 협의 및 논의 대상 중 하나인 마쯔다는 최근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TCR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철폐했으나, 마르첼로 로티 CEO가 직접 마쯔다의 수뇌부와 논의를 진행하며 TCR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마쯔다 3 TCR의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개발 및 생산이 마무리된 단계였던 만큼 WSC 및 마르첼로 로티 CEO는 프로젝트의 복구 및 진행에 있어 부담이 크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덧붙여 WSC는 코로나 19로 연기되었던 새로운 레이스카의 승인 절차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WSC는 지난 10월, 현대 모터스포츠 측에서 신형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를 기반으로 제작한 새로운 레이스카 ‘엘란트라 N TCR’의 공식적인 승인 절차를 진행하여, 2021 시즌부터 대회에 투입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엘란트라 N TCR 외에도 피아트의 티포 TCR 역시 새롭게 개발되어 지난 TCR 유럽 트로피에서 첫 공개되었는데, 해당 사양의 WTCR 출전을 위한 기술적인 승인 작업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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