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출신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ㆍ바이에른 뮌헨)가 2020년 가장 빛난 남자 축구선수로 선정됐다. 최고의 여자 축구선수는 잉글랜드 출신 루시 브론즈(29ㆍ올림피크 리옹)가 선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8일 온라인 중계로 진행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에서 리오넬 메시(33ㆍ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ㆍ유벤투스)를 넘고 올해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2019~20 시즌 무려 55득점을 기록, 소속팀 뮌헨의 ‘트레블(UEFA 챔피언스리그ㆍ분데스리가ㆍDFB포칼 우승)’을 이끌었다. 이처럼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을 이유로 올해 시상식이 취소되는 불운을 겪었다.
한편 올해의 남자 감독은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여자 감독상은 네덜란드 국적의 사리나 비에그먼이 수상했다. 올해의 남자 골키퍼에는 레반도프스키의 팀 종료인 마누엘 노이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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