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 84의 러닝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내일(1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기안84의 마지막 러닝 도전기가 그려진다.
지난주 방송에서 기안84는 삶의 낙이 된 러닝으로 바다까지 떠나는 대장정을 보여줬다. 이에 바다를 보기 위해 목표를 새롭게 다지며 다시 일어서는 그의 모습에 시청자 응원이 쏟아졌다.
이번 주에도 기안84의 한계에 맞선 러닝 여행이 계속된다. 의욕 넘치게 시작했지만, 갈수록 더해지는 체력 고갈에 자신과의 싸움이 더욱 치열해진 것. 특히 "이거 생각한 거랑 완전 다르구나"라며 장거리 러닝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털어놔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우여곡절 끝에 오이도의 랜드마크 빨간 등대에 도착한 그는 고독한 밤 분위기에 흠뻑 빠진다. 노곤한 몸을 녹이기 위해 샤워 후 맥주 한 컵과 함께 폭풍 칼국수 먹방으로 소소한 행복을 즐긴다고. 이어 창밖의 폭죽놀이를 바라보는 모습에서 어딘지 모르게 짠한 느낌을 자아낸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뜨끈하게 데워진 바닥에 누워 달콤한 시간을 갖는다. 잠깐의 휴식을 즐긴 기안84는 여벌옷이 없어 직접 손빨래에 돌입, 다음날의 러닝을 기약하며 만반의 준비를 한다고.
한편, 혼자만의 싸움 끝에 맞이하게 된 기안84의 짠한 밤은 1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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