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내년 상반기에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한다.
18일 스포티파이는 내년 상반기에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업체는 앞서 한국 지사를 지난 1월 설립한 뒤 국내 온라인 광고 대행사를 선정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만드는 등 서비스 개시를 준비했다.
2006년 스웨덴에서 설립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로 성장한 스포티파이는 6,000만곡 이상의 음원과 40억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사용자 수는 3억2,000만명에 이른다. 광고 청취와 일부 기능 제한이 있는 무료 서비스와 10달러 안팎의 유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비즈니스 총괄 알렉스 노스트룀은 국내 홍보 대행사를 통해 “음악, 문화, 기술 혁신의 중심인 한국에 곧 스포티파이를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미 수년 전부터 한국의 아티스트들과 그들의 음악이 전 세계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온 만큼, 더욱 다양하고도 새로운 한국의 아티스트들이 전 세계와 연결될 수 있도록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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