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상주시와 투자양해각서 체결?
모서면에 매출 500억 목표 공장 신설

강성조(왼쪽부터) 경북도 행정부시자와 오세홍 한국씨앤오테크(주) 대표, 강영석 상주시장이 17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투자협정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군 훈련용 수류탄 등을 제조하는 한국씨앤오테크㈜가 2026년까지 경북 상주에 300억 원을 투자한다.
경북도와 상주시, 한국씨앤오테크는 17일 상주시청 회의실에서 신제품 생산 및 연구시설 확충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북도 등에 따르면 한국씨앤오테크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300억 원을 투자해 상주시 모서면에 건축면적 2만7,200㎡으로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생산 및 연구시설을 짓는다. 회사는 건물이 완공되면 해마다 5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120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예상했다.
오세홍 한국씨앤오테크 대표는 "코로나 사태로 경제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첨단생산설비와 효율적인 생산시스템 구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국씨앤오테크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개선하고 도정 역량을 기업유치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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