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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내년에도 '착한 임대인 운동'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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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내년에도 '착한 임대인 운동'은 계속된다

입력
2020.12.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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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50% 감면?12개월 연장

부산은행 본점 전경.

부산은행 본점 전경.


BNK금융그룹은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과 나눔 경영 실천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착한 임대인 운동'을 내년에도 이어가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BNK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더해가는 지역 소상공인의 아픔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에는 12개월 연장을 결정했다.

BNK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영세상인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저축은행 소유의 부동산을 임차중인 지역 영세기업, 소상공인 12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임대료 50%를 감면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연장 결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BNK는 앞으로도 지역 및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해 포용적 금융지원을 지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는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위한 긴급 금융지원, 대출만기 및 분할상환 유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냉방기 세척 지원사업', 저소득 가정 생활방역용품키트 나눔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금융 실현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비전 아래 지난해 부산은행 430억원, 경남은행 220억원 등을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출하며 지역과의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목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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