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새끼' 엄마에게 쓰레기를 선물하는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18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스튜디오에서는 스페셜 MC로 배우 송창의가 등장해 이목을 끈다.
송창의는 "제가 딸을 키우고 있다 보니 평소 아들 육아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많았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힌다.
이에 장영란은 "지금 둘째 계획을 갖고 있냐"라며 돌발 질문을 했고 송창의는 "계획은 있다"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대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 금쪽이는 엄마에게 같이 놀고 싶다고 조른다. 하지만 할 일이 남아있던 엄마는 금쪽이에게 당장 놀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차분히 설명한다.
이에 금쪽이는 "엄마가 아팠으면 좋겠어"라고 소리치며 방으로 들어갔고 "괜히 태어났어" "엄마 배 속에 있었을 때가 훨씬 좋았어"라는 충격적인 말들을 쏟아내 부모를 포함한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아프게 한다.
뒤이어 집 안을 정리하던 엄마는 금쪽이가 선물했던 도토리, 낙엽, 휴짓조각, 파스타면 등 잡다한 쓰레기들을 발견한다.
엄마는 금쪽이에게 "갖고 싶은 거 5개만 빼고 버리자"라며 제안하지만 금쪽이는 단호하게 거절한다.
그러던 중 갑자기 엄마에게 선물했던 장난감 상자를 찾기 시작한 금쪽이다. 엄마가 허락 없이 버렸다는 걸 알게 되자 "엄마 미워"라고 소리치며 방으로 뛰어 들어간다.
해당 영상을 보던 신애라는 "우리 아이들도 길거리에서 낙엽을 주워왔는데 엄마의 기뻐하던 모습을 본 후로 계속해서 주워왔었다"라며 난감해하는 엄마의 마음에 공감한다.
한편 부모는 금쪽이의 행동을 보고 저장 강박을 의심한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이에 오은영은 녹화 전 진행한 엄마의 불안도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금쪽이 행동에서 깜짝 놀랄 비밀을 밝혀냈다는 후문이다.
쓰레기를 선물하는 금쪽이를 위한 오은영의 맞춤형 금쪽 처방은 18일 오후 8시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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