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억원 투자 16개 사업 완료
추진 중인 사업들도 연내 마무리 서둘러
대전시는 올해 총 2,1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16개 건설 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완료한 사업은 도로 기반시설 확충 5건(1,537억원), 하수시설 정비 1건(195억원), 녹색생활환경 조성 3건(133억원), 문화체육·공공시설 확충 7건(251억원) 등이다.
완료한 도로기반시설 확충 사업은 △대전역세권 삼가로 및 신안동길 도로 확장 △하소 친환경 일반산단 지원도로 개설 및 진입로 확포장 △백골길 도로 확장 △커블브리지 건설 등이다.
신탄진 처리부구 하수관로 신설 및 정비 사업도 마무리했다.
상소문화공원 2단계(캠핑장·주차장 등 공원) 조성, 서대전 시민공원 정비, 대전추모공원 주차장 조성 등의 사업도 완료했다.
이밖에 직장운동경기부 통합숙소·반려동물복지센터·송촌동 주차전용건축물 신축, 대전 청년하우스·무형문화재전수회관 시설 개선, 안영 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 둔산소방서 지하층 리모델링 사업 등도 끝냈다.
또 노면불량 도로 정비, 노후 지하차도와 교량 보수보강, 유실사면 등 시급한 점을 감안해 현재 불가피하게 추진 중인 사업들은 22일까지 최대한 모두 완료할 방침이다.
시는 이외에도 현재 진행 중인 대형 건설사업 16건(총사업비 3,590억원)을 조기 완료하고, 28건의 신규사업(총사업비 5,540억원)을 조기 착수할 계획이다.
장기간 추진해 온 홍도과선교 지하도로(971억원)는 내년 2월 임시개통하고, 대전 역세권 동서교일원 확장공사(543억원)와 신도안~세동간 광역도로 개설공사(91억원)은 내년 상반기 중 준공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대전산단 서측진입도로 건설공사(446억원), 도심형 산업지원플랫폼 건립공사(211억원) 등을 마무리한다.
지용환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올해 완공된 사업은 철저히 유지관리하고, 현재 진행 중인 대형 건설사업들은 조기 완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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