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이의 화보가 공개됐다. 앳스타일 제공
배우 이상이가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랑했다.
17일 한 스타·스타일 매거진은 이상이의 화보를 공개했다. 한 수족관 카페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이상이는 몽환적이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발산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이상이는 지난 9월 종영한 KBS2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통해 '국민 사돈'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인기에 힘입어 광고계 블루칩에 등극했다.
이상이는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물고기 덕후'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물고기 집사인 그에게 반려어의 매력을 묻자 "일방적인 짝사랑만 할 수 있다. 몇 년 째 같이 살고 있지만 우리 집 물고기들은 내가 누군지 아직도 못 알아본다. 나 혼자 무한 짝사랑 중"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양예술고등학교 학생회장 출신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졸업생인 그는 연예계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그는 "공부를 그리 잘하지는 않아서 엄친아 쪽은 전혀 아니"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가수 비의 팬으로도 유명한 이상이는 과거 '레이니즘'의 커버 댄스로 한 UCC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상이는 "커버 영상을 올린 후 한 기획사에서 아이돌 캐스팅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이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앳스타일 2021 1월 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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