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정남규를 언급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그들이 알고 싶다' 특집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권일용은 잊지 못할 사건에 대해 "가장 잔혹했던 것은 2004년 1월부터 발생한 '정남규 연쇄 살인 사건'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만난 1,000명의 범죄자 중에 가장 잔혹했다. 심지어 집에 압수 수색을 갔었는데 저의 인터뷰 사진을 스크랩을 해서 갖고 있더라. 그걸 제가 제 손으로 압수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남규는 2004년 1월부터 2006년 4월까지 서울·경기 지역에서 13명을 살해하고 20명에게 중상을 입힌 '서울 서남부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이다.
강도 행각을 벌이던 중 체포된 그는 2007년 4월 사형을 선고받고 2009년 11월 서울구치소 독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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