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SK(주) C&C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직원이 서비스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SK(주) C&C 제공
SK㈜ C&C가 산업별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에 인공지능(AI)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면서 디지털 전환 사업에 올인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 C&C는 지난 3일 디지털 플랫폼 사업 확장에 방점을 둔 조직 개편과 함께 디지털 플랫폼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산업별 고객사에 맞는 디지털 사업 준비부터 실행까지 함께 수행하는 고객 밀착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SK㈜ C&C는 이미 다양한 산업 공통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의 사업별 특성에 맞는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은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부터 운영까지 한번에 지원한다.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내에는 고객들이 원하는 모든 디지털 인프라 환경을 제공하는 '멀티 클라우드 허브존'도 구성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자체 시스템 환경을 비롯해 아마존, IBM, 구글 등 다양한 외부 클라우드를 하나의 클라우드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고객들의 지능형 디지털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AI 통합 플랫폼 '아큐인사이트 플러스 2.0'도 현재 유통·금융·제조 등 산업 곳곳에 적용되고 있다. 이는 데이터 분석 및 모델 생성·관리·폐기 등 AI 데이터 서비스 개발과 운영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적 요소들을 대거 자동화해 초보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간소화했다.
디지털 서비스의 핵심인 각종 모바일 응용 프로그램(앱) 테스트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모바일 앱 테스트 솔루션인 '엠티웍스'를 통하면 SK㈜ C&C 모바일 센터 내 140여종의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SK㈜ C&C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AI·빅데이터·클라우드 환경을 언제든 자유롭게 조합해 구현할 수 있다" 며 "전 산업에 걸쳐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시킬 수 있는 스마트 플랫폼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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