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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경규' 이경규, 편의점 알바생 변신...진상 총출동에 "사람이 견딜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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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경규' 이경규, 편의점 알바생 변신...진상 총출동에 "사람이 견딜 수 없어"

입력
2020.12.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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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경규' 이경규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했다. 카카오 M 제공

'찐경규' 이경규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했다. 카카오 M 제공

'찐경규' 이경규가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에 도전한다.

오는 16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에서는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한 이경규의 예측 불가 좌충우돌 해프닝들이 펼쳐진다.

TV를 넘어 디지털 콘텐츠까지 '영역 확장'에 나선 이경규는 젊은 세대들과 소통하기 위해 그들의 놀이 문화를 체험하고 사회초년생으로서 인턴 체험에도 도전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온 바 있다.

특히 '찐경규' 제작진은 이번 편의점 아르바이트 에피소드는 그간 젊은 세대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염려해 온 이경규가 직접 제안한 기획이라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에 나선 이경규는 손님 응대부터 매장 관리, 계산대 사용법까지 전수받은 후 혼자 남겨진 채 본격적인 아르바이트 체험을 시작한다.

이경규는 어설프지만 열성적으로 손님들을 맞이하다 예상치 못했던 진상 손님들이 하나둘씩 나타나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밥솥을 고쳐달라는 사람, 계산 전에 포장을 뜯어 음식을 취식하는 사람, 폐기 음식을 요구하는 사람, 매장 안에 드러누워 술을 권하는 취객 등 상상을 초월하는 '진상 고객 러쉬'가 이어진다.

사람들을 직접 만나며 휴머니즘 가득한 아르바이트를 꿈꿨던 이경규가 다채로운 진상 고객들의 잇따른 등장에 당황을 감추지 못한다.

이 같은 예측 불가 '진상 손님 퍼레이드'에 대해, 제작진은 실제 편의점에 출몰하는 고객 사례를 총집합해 설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편의점 아르바이트는 초보지만 인생 경험은 '만렙'인 이경규가 진상 손님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하룻밤 새에 온갖 에피소드를 경험하고 녹초가 되어버린 이경규는 모르모트 PD에게 "사람이 견딜 수가 없다" "(차라리) 농사를 짓지"라며 하소연을 한다고 해 편의점 아르바이트는 물론 다양한 손님 응대 아르바이트의 고충을 겪어온 10·20세대에게 깊은 공감을 안겨준다.

한편 '예능 대부' 이경규의 파란만장 디지털 예능 도전기를 담은 '찐경규'는 카카오TV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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