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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측 "홍진영 하차"·'미우새' 측 "추가 촬영 계획 없다"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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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측 "홍진영 하차"·'미우새' 측 "추가 촬영 계획 없다" [공식]

입력
2020.12.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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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홍진영이 출연 중이던 '안 싸우면 다행이야' '미운우리새끼' 측이 입장을 밝혔다. IMH엔터테인먼트 제공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홍진영이 출연 중이던 '안 싸우면 다행이야' '미운우리새끼' 측이 입장을 밝혔다. IMH엔터테인먼트 제공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홍진영이 출연 중이던 '안 싸우면 다행이야' '미운우리새끼' 측이 입장을 밝혔다.

MBC 예능 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 측 관계자는 15일 본지에 "홍진영이 하차한다. 현재 남아 있는 홍진영의 촬영분은 없다"고 전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측 관계자 또한 이날 "홍진영의 추가 촬영 계획은 없다"고 기존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앞서 조선대학교는 15일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가 최근 홍진영의 석사 논문 표절 여부를 조사한 결과 표절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대학원위원회는 홍진영 측의 의견을 들은 뒤 표절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되며, 최종 판정에서 석사 논문이 표절로 판명날 경우 홍진영의 석박사 학위는 취소될 전망이다.

지난달 6일 홍진영은 SNS를 통해 "2009년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을 만들 당시 문제없이 통과됐던 부분들이 지금에 와서 단지 몇%라는 수치로 판가름되니 제가 어떤 말을 해도 변명으로 보일 수 밖에 없어 답답하고 속상할 뿐이다. 이 또한 제가 책임져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홍진영은 출연 중이던 '안싸우면 다행이야' '미운우리새끼' 등의 프로그램에 포착되지 않았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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