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빈은 저격수 정체가 이세희라는 것을 눈치 챘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안하무인 셀럽 백호랑(정다빈)의 과거 사진 유포로 대소동이 벌어진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에서 백호랑과 그녀의 사진을 유포한 저격수 정희수(이세희)가 한 자리에 모인 방송부 회의 현장을 공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동안 익명의 저격수와의 숨바꼭질 같은 대립으로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해온 '라이브온'에서는 지난 주 저격수가 퍼트린 백호랑의 과거 사진으로 엉망이 된 축제 현장이 그려졌다. 그 저격수가 바로 방송부원 정희수란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소름끼치는 반전을 선사한 것.
정희수는 백호랑과 동갑내기의 방송부원으로 그동안 어떤 갈등의 불씨도 없었던 인물이다. 때문에 그녀가 어떤 이유로 백호랑의 저격하고 과거 불량 학생들과 어울리고 있는 사진을 유포 했을지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축제 이후 다시 모여 회의 중인 방송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야심차게 준비했던 축제 라이브 방송이 역대급 방송사고로 끝이 났기에 방송부실의 공기도 화기애애했던 축제 전과 달리 무척 가라앉은 상황.
여기에 백호랑이 방송부실에 들어서자 시선을 옮기는 고은택(황민현)과 표정이 어두운 지소현(양혜지), 그리고 놀란 눈을 뜬 정희수까지 세 인물이 각기 다른 표정을 짓고 있어 흥미롭다.
무엇보다 백호랑은 더 이상 학교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등교해 또 한 번 학교를 발칵 뒤집는다. 과연 백호랑이 저격수의 정체가 정희수란 사실을 알아채고 반격을 시작하는 것일지 서연고의 뜨거운 감자 백호랑의 대담한 행보의 이유가 궁금해진다.
한층 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2막을 열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 5회는 오늘(1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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