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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까지 파고든 코로나19… 아르바이트생 잇따라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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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까지 파고든 코로나19… 아르바이트생 잇따라 확진

입력
2020.12.15 13:30
수정
2020.12.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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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내 스키장서 3명 잇따라 감염
강릉서도 스키장 관련 확진자 발생

13일 강릉 아레나 주차장에서 시민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강릉시는 코로나19가 광범위하게 확산하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 시민을 대상으로 드라이브 스루 검사 방식을 도입했다. 연합뉴스

13일 강릉 아레나 주차장에서 시민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강릉시는 코로나19가 광범위하게 확산하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 시민을 대상으로 드라이브 스루 검사 방식을 도입했다. 연합뉴스

강원 평창군의 한 스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20대들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평창군은 15일 오전 지역 내 스키장에서 일했던 20대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1명은 동해시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평창군과 해당 리조트는 이들이 근무했던 곳에서 긴급 방역작업을 벌였다. 현재 증상이 나타나기 이틀 전부터 동선을 파악해 밀접 접촉자를 찾고 있다.

평창군은 용평리조트 생활관(기숙사)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직원 및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강릉에서도 앞서 13일에 이어 이날 평창군내 스키장 장비대여소에서 일했던 20대와 스키장 이용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확진자가 나왔다. 보건당국은 20대의 경우 활동량이 많고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최대한 빠르게 동선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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