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혜진이 연기자로 먼저 데뷔했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가수 김용임과 한혜진이 출연했다.
이날 한혜진은 "제가 1985년 KBS 공채 탤런트로 합격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기가 벽에 부딪히더라. 배우가 되기 위해 연기 공부를 했지만, 사투리 때문에 벽에 부딪혀서 연기를 계속 가야 하나 생각했다. 한번도 가수 생각해본 적이 없다. 오로지 연기자만 생각했다. 야간 자율 학습할 때도 몰래 영화 보러 다닐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혜진은 1987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사랑의 신이여 내 곁에'라는 곡으로 입상, 가수로 데뷔했으며 '너는 내 남자', '갈색추억'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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