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브랜드의 전기차 포트폴리오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폭스바겐 ID.4’가 퍼스트 에디션 등에 이은 ‘일반 판매 사양’의 상세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폭스바겐 ID.4의 일반 판매 사양은 앞서 출시되어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ID.4 퍼스트 에디션의 주요 기능 등을 그대로 이어 가면서도 보다 대중적인 요소를 품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동화 흐름이 확산된 이후 그룹 내부에서 꾸준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완성도는 물론이고 더욱 수준 높은 전자 제어 및 관리 시스템을 대거 적용했다.
폭스바겐 그룹의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전장과 전폭, 전고가 전고가 각각 4,580mm와 1,850mm 그리고 1,640mm 전후의 수준 수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폭스바겐 ID.4는 C-세그먼트 SUV의 체형을 갖고 있으며 유려한 ID. 컨셉 특유의 유려한 실루엣을 품고 있다.
실내 공간은 깔끔하게 다듬어진 공간, 그리고 팝업 스타일의 디지털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더하고 보다 친환경적인 소재로 제작된 요소들을 대거 적용해 차량 가치를 높였다.
폭스바겐 ID.4의 성능은 각각 148마력 수준의 109kW급 전기 모터 사양과 204마력을 제시하는 150kW 급 전기 모터가 마련되며, 125kW 급의 전기 모터를 통허한 168마력 수준을 갖춰 총 세가지의 출력 구성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차체 하부에 넉넉하게 배치된 고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통해 보다 이상적인 무게 중심, 그리고 뛰어난 운동 성능을 보장하는 50:50의 전후 무게 밸런스를 갖춰 차량 가치를 더욱 높였다.
덧붙여 77kWh에서 52kWh의 넉넉한 충전 용량을 갖춰 1회 충전 시 402km에 이르는 넉넉한 주행 거리를 확보,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끌어 올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폭스바겐은 ID.4의 전륜과 후륜에 각각 맥퍼슨 스트럿,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더해 차량의 운동 성능 및 승차감을 개선하였고 우수한 성능의 브레이크 시스템 및 차량 제어 시스템을 더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ID.4의 최고 사양이라 할 수 있는 ‘플러스’ 사양을 마련하여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시스템은 물론이고 DCC를 기반으로 한 더욱 민첩한 서스펜션 대응 능력, 그리고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XDS, 즉 전자식 LSD 시스템 등을 통해 보다 우수한 움직임을 연출할 예정이다.
폭스바겐 ID.4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카스텐 스켑스다트(Karsten Schebsdat)는 “폭스바겐 ID.4는 ID.3와 함께 전기차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할 차량”이라며 “폭스바겐의 다양한 아이디어, 그리고 풍부한 기술과 시스템의 노하우가 담겼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폭스바겐은 오는 2024년까지 전기차 부분에 대대적인 투자, 그리고 개선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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