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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고성능 전기차 ‘e-트론 GT’ 공식 생산 개시

입력
2020.12.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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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4도어 쿠페 스타일의 고성능 EV, e-트론 GT의 생산을 시작했다.

아우디가 4도어 쿠페 스타일의 고성능 EV, e-트론 GT의 생산을 시작했다.

아우디가 4도어 쿠페 형태의 고성능 전기차, ‘아우디 e-트론 GT’를 공식적으로 생산을 개시했다.

이번에 생산을 개시한 아우디 e-트론 GT는 앞서 데뷔해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포르쉐의 ‘타이칸’과 많은 부분을 공유하면서도, 아우디 고유의 매력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아우디 e-트론 GT의 생산은 아우디 A6와 A7 그리고 A8 PHEV 사양 등을 생산하는 뵐링거 호페(Bollinger Hofe)의 생산 기지에서 담당하여 차량에 대한 완성도를 보장한다.

아우디, e-트론 GT 생산 시작

아우디, e-트론 GT 생산 시작

게다가 뵐링거 호페에는 아우디 R8 등과 같은 아우디 고성능 모델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아우디 e-트론 GT이 추구하는 고성능 EV의 가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시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특히 아우디 e-트론 GT의 경우 e-사운드로 명명된 주행 중의 ‘스포티한 감성’을 누릴 수 있는 가상 사운드 및 주행 시의 보다 효과적인 ‘주행 경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직 아우디 e-트론 GT에 대한 구체적인 제원이나 성능 등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컨셉’ 단계에서 제시되었던 성능 역시 충분히 강력하다.

아우디, e-트론 GT 생산 시작

아우디, e-트론 GT 생산 시작

실제 아우디 e-트론 GT 컨셉에는 환산 출력 590마력에 이르는 고성능 모터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단 3.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고 알려졌으며 최고 속도 또한 240km/h에 이른다.

덧붙여 90kWh, 혹은 그 이상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400km를 웃도는 주행 거리 등을 갖춰 ‘포르쉐 타이칸’의 보다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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