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고(故) 박지선과의 약속을 지킨 배우 서강준의 사진에 네티즌이 '좋아요'로 응원을 보내고 있다.
14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서강준이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약속을 뜻하는 손 모양 이모티콘과 함께 게재한 셀프카메라 사진은 공개된지 21시간 만에 72만 9,000건 넘는 '좋아요' 수를 기록하고 있다.
서강준의 이번 셀프카메라 사진은 지난 10월 고 박지선과 약속했던 '첫눈 오는 날 셀카 업로드'를 지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틱톡 스테이지 커넥트(TikTok Stage Connect) 서강준_원 코지 나이트(One Cozy Night)' 진행을 맡은 박지선은 서강준에게 "첫눈 오는 날 SNS에 셀카를 올려달라"고 부탁했다.
실제로 13일 눈이 내리자 서강준은 셀프카메라 사진을 게재하며 고 박지선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
많은 네티즌은 전날과 이날 서강준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다시 한번 지난달 2일 세상을 떠난 고 박지선을 추모하고 있다.
한편 서강준은 올해 초 방송된 JTBC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 출연했고, 지난 4월 맨오브크리에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