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 유현주(57·미용피부화장품과) 교수가 한국미용학회 제15대 회장에 선출됐다. 유 교수는 지난 12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54회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돼 앞으로 2년간 맡는다.
한국미용학회는 1992년 창립돼 미용분야 최초로 연구재단에 등재된 학회다. 미용학계 최대 규모인 7,000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미용학 정립을 위한 연구 활동 및 산·학·관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공동 연구와 교류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전북 진안 출신인 유 교수는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원광대에서 보건학 전공으로 석·박사 취득 후 2000년부터 원광보건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미용학회 부회장, 대한미용교수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원광보건대 도서관장, 대외협력처장을 지내고 현재 대외협력실장을 맡고 있다.
유 교수는 "학회 권익과 위상을 높이고 산·학·관 및 글로벌 교류를 활성화해 상생하는 학회를 만들겠다"며 "새로운 교육환경에 부응하는 연구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고 이를 선도하는 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