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디자이너 임성빈이 보스로서 자신의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임성빈이 새로운 보스로 등장했다.
임성빈은 "난 열려 있는 보스다. 우리 회사에는 야근도 별로 없다. 업무 효율을 중시하는 편"이라면서 "난 영리한 토끼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직원들은 임성빈에 대해 "깍쟁이 같은 보스다. 깔끔을 떠는 편이다. 옷과 신발에 뭔가 묻는 걸 싫어한다. 연예인병도 조금 있다"고 말했다.
임성빈은 앞서 "3년 연속 근무자에게는 한 달 유급휴가를 준다"고 밝혔지만, 4년 차 직원은 "유급 휴가를 못 갔다. 한 달 휴가에 대해 당당히 얘기하실 때 정말 웃기다. 퇴사하고 가야 할지…"라고 했다.
직원의 말을 들은 출연진이 '갑' 버튼을 누르자, 임성빈은 "코로나19 때문에 못 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그랬다면 '한 달 휴가에 대해 당당히 얘기하실 때 웃기다'는 말은 안 했을 거다"라고 했고, 임성빈은 "난 저 친구가 웃기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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