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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요양병원 의료진 확진... 동일집단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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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요양병원 의료진 확진... 동일집단 격리

입력
2020.12.13 14:26
수정
2020.12.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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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광주 서구 한 초등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오전 광주 서구 한 초등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 화순의 한 요양병원 의료 종사자 1명과 근무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됐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화순의 A 요양병원 의료 종사자 1명이 양성으로 확인돼 전남 480번으로 분류됐다. 전날 오후에는 이 요양병원 근무자 1명(전남 479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가족(전남 477·478번)도 양성이 나왔다. 전남 477~479번은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전남 47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전남도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역학조사팀을 꾸려 요양병원 의료진과 입원환자 전체를 상대로 전수 검사를 했다. 1차 조사에서 240명 중 전남 480번을 제외한 23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308명에 대한 2차 전수 검사를 하고 있으며 외부와의 접촉 차단을 위해 요양병원은 동일 집단격리(코호트) 조치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480명으로 이중 지역감염은 426명, 해외유입은 54명이다.

하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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