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동만 대사, 필리핀 정부 수교훈장 받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동만 대사, 필리핀 정부 수교훈장 받아

입력
2020.12.13 14:40
0 0

필리핀 상원은 '노고 치하' 결의안 채택

로드리고 두테르테(오른쪽) 필리핀 대통령이 10일 한동만 대사에게 수교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 제공

로드리고 두테르테(오른쪽) 필리핀 대통령이 10일 한동만 대사에게 수교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 제공

한동만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가 필리핀 정부로부터 양국 우호 증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수교훈장 황금대십자상을 받았다.

13일 필리핀 대사관에 따르면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10일 한 대사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한국 정부가 필리핀에 다양한 지원을 해준 것에 사의를 표한다"며 직접 훈장을 수여했다.

한동만(왼쪽 세 번째)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가 9일 필리핀 상원 의원들로부터 '노고 치하' 결의서를 받고 있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 제공

한동만(왼쪽 세 번째)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가 9일 필리핀 상원 의원들로부터 '노고 치하' 결의서를 받고 있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 제공

전날엔 필리핀 상원이 한국과 필리핀 관계 발전에 기여한 한 대사의 노고를 치하하는 결의안(제78호)을 채택하고, 재적 의원 24명 중 22명이 참석한 본회의장에서 결의서를 한 대사에게 전달했다. 필리핀 하원도 15일 비슷한 결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대사관은 "필리핀 상ㆍ하원 모두가 외국 대사의 공로를 인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는 건 매우 드물다"며 "필리핀에서 한국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 1월 부임한 한 대사는 이달 하순 이임한다.

자카르타= 고찬유 특파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