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 발생했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모두 15명이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지역 누적 확진자는 800명으로 늘었다. 하루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일(11명) 이후 5일 만이다.
해외 유입 1명, 감염 경로 미상 2명을 뺀 나머지는 전남, 전북 등 지역 간 이동과 가족, 교회 내 접촉 등으로 감염됐다. 792, 798, 799번 확진자는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78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광주 모 교회 교인인 전북 480번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추가로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는 목포 1명, 순천 2명, 화순 3명 등 모두 6명이 추가돼 확진자는 모두 479명이 됐다. 화순 확진자들은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인 47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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