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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21명 신규 확진... 지역간 이동·가족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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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21명 신규 확진... 지역간 이동·가족 전파

입력
2020.12.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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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후 광주 광산구 한 고등학교에서 방역당국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10일 오후 광주 광산구 한 고등학교에서 방역당국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뉴시스


광주·전남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 발생했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모두 15명이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지역 누적 확진자는 800명으로 늘었다. 하루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일(11명) 이후 5일 만이다.

해외 유입 1명, 감염 경로 미상 2명을 뺀 나머지는 전남, 전북 등 지역 간 이동과 가족, 교회 내 접촉 등으로 감염됐다. 792, 798, 799번 확진자는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78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광주 모 교회 교인인 전북 480번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추가로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는 목포 1명, 순천 2명, 화순 3명 등 모두 6명이 추가돼 확진자는 모두 479명이 됐다. 화순 확진자들은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인 47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하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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