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프라이부르크 정우영, 분데스리가 데뷔골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프라이부르크 정우영, 분데스리가 데뷔골

입력
2020.12.13 08:30
0 0

빌레펠트전 투입 6분 만에 득점…팀은 2-0 승리

프라이부르크 정우영이 13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슈바르츠발트 경기장에서 끝난 분데스리가 11라운드 빌레펠트전에서 데뷔 골을 작성하고 경기를 마친 뒤 팀 동료로부터 축하받고 있다. 프라이부르크 페이스북

프라이부르크 정우영이 13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슈바르츠발트 경기장에서 끝난 분데스리가 11라운드 빌레펠트전에서 데뷔 골을 작성하고 경기를 마친 뒤 팀 동료로부터 축하받고 있다. 프라이부르크 페이스북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하는 정우영(21)이 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정우영은 13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슈바르츠발트 경기장에서 끝난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 빌레펠트와 홈 경기에서 후반 41분 교체 출전해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7분 팀의 쐐기 골을 작성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출전한 8경기 중 7경기에 교체 투입되며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하는 정우영이지만, 이날은 투입 된 지 6분 만에 리그 데뷔골이자 시즌 첫 골을 가동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정우영의 득점은 팀의 승리를 확정하는 쐐기 포였다.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가운데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4분 롤런드 셜러이가 얻은 페널티킥을 빈첸초 그리포가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터뜨렸고, 정우영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41분 교체 투입된 뒤 후반 추가시간 2분 센터 서클 부근에서 날아온 에르메딘 데미로비치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어 오른발 로빙 슛으로 골 망을 갈랐다.

9월 20일 슈투트가르트와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한 뒤 9경기 무승(5무 4패)으로 고전하던 프라이부르크는 10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고, 승점 3점을 쌓아 리그 14위(승점 11)에 자리했다. 정우영과 함께 뛰는 권창훈(26)은 이날 명단에 들지 못했다.

김형준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