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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오늘(12일) 첫방, 공부에 세계여행까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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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오늘(12일) 첫방, 공부에 세계여행까지 가능

입력
2020.12.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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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측이 특별한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tvN 제공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측이 특별한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tvN 제공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측이 특별한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12일 첫 방송되는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온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스토리 라인이 살아있는 설민석의 강의와 강의의 묘미를 더해줄 세계사 퀴즈가 함께 진행된다.

설민석과 제작진이 꼽은 관전 포인트는 '정보에 재미 더한 세계사 여행'에 있다. 한국사에 이어 세계사 지식을 전수하고자 준비한 설민석이 본격적으로 강의에 나선다. 온라인 강의와 '책 읽어드립니다' 등 이미 다양한 콘텐츠에서 전달력을 보여준 설민석이 세계사를 만났을 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더한다. 자타 공인 역사 전문가의 면모가 더욱 드러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올 겨울 완전히 벗겨낼 설민석 버전의 세계사 강의는 어떤 구성일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흡인력 있는 강의와 더불어 틈새를 파고드는 설민석의 퀴즈 역시 새로운 재미 포인트다. 일방적으로 세계사에 얽힌 이야기를 전달하기 보다는 중간중간 흥미진진한 퀴즈로 출연진과 시청자들의 간극을 좁혀줄 예정.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세계사 이야기에 감초 같은 조연 역할을 할 퀴즈 역시 기대감을 키운다.

그랜드 마스터 설민석을 따르는 여행 메이트들의 면면도 주목할만하다. 은지원 존박 이혜성은 강의의 원동력이 될 예정이다. 이들은 매주 상상을 초월하는 질문과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세계사 지식으로 강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특히 "공부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강의를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공부가 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밝힌 바 있는 은지원과 이에 격하게 공감한 존박 이혜성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는 매주 다양한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낯선 유럽뿐만 아니라 익숙하지만 알고 보면 무한한 역사가 있는 아시아권 역시 강의로 다룬다. 설민석은 "쉽게 갈 수 없는 지역을 강의로 대신 가 드리겠다"라고 밝혔듯 비행기를 타고 역사의 현장에 발을 디딘 것 같은 기분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날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에서는 굴곡의 역사를 갖고 있는 독일과 홀로코스트의 주동자 히틀러에 대한 강의가 펼쳐진다. 유대인 인종 청소의 전말과 만행,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이유 등 많이 알려졌지만 이면에 숨겨진 역사를 갖고 있는 독일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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