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솔라 "가수 보아의 찐팬. 하지만 만나고 싶지는 않다"

솔라가 선배 가수 보아에 대한 팬심을 언급했다. 마마무 공식 SNS

마마무 솔라가 가수 보아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솔라와 브라이언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브라이언은 마마무와의 인연에 대해 "예전에 유튜브 채널에서 엽기적인 인터뷰를 했었는데 마마무가 출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솔라는 "캠핑카를 끌고 싶어서 최근에 대형 트레일러 면허를 땄다. 그런데 차를 보고 너무 커서 깜짝 놀랐다. 운전 연습을 하면 정말 근육통이 온다"라고 말했다.

또한 솔라는 "사실 많이 바쁘기는 한데 틈을 내서 땄다. 저는 저를 혹사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솔라는 "정말 가수 보아의 찐팬이다. 지금도 너무 좋아하고 정말 멋지다. 일본 방송할 때부터 전부 다 보았다. 보아 선배님 때문에 일본어도 공부했다. 모든 수록곡은 기본으로 다 외우고 있다. 하지만 한번도 본 적은 없다. 너무너무 보고 싶은데, 보기 싫다. 왜냐하면 좋아하는 감정이 너무 커서 저 스스로가 어찌 행동할지 모르겠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솔라가 어린시절 보아와 비슷한 느낌이 있다. 보아와 솔라가 '컬투쇼'에서 만나면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