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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지난 7일부터 전국 최초로 '창원시 코로나19 안심신고센터'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안심신고센터는 시민 누구나 휴대폰이나 공공아이핀으로 본인 확인을 거친 후 창원시청 홈페이지(https://changwon.go.kr)에 마련된 ‘코로나19 안심신고센터’에 집합금지 위반, 마스크 미착용, 방역수칙 미준수 등 코로나19 전반에 관한 사항에 신고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안심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건에 대해서는 소관부서에서 즉시 현장을 방문해 신고내용을 확인하고 처리한 후 신고일 7일 이내에 시의 공식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여부 점검을 위해 공무원 4,300명을 투입해 유흥업소, PC방 등 총 23개 업종 2만2,346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 및 단속을 연일 실시하고 있다.
11일 기준 코로나19 안심신고센터에는 총20건(방역수칙 미준수 9, 마스크 미착용 9, 집합금지 위반 2)의 민원신고가 접수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공무원 인력만으로 모든 업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코로나 확산 저지를 위한 코로나19 안심신고센터 운영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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