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지원이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의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tvN 제공
가수 겸 방송인 은지원이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의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은지원은 11일 오후 tvN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새 예능 프로그램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시청자들에게 당부 메시지를 전했다.
여행 메이트 은지원은 "절대 공부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세계사라고 하면 반감을 갖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 신기하게도 그냥 자연스럽게 공부가 된다"고 말했다.
설민석 강사는 '벌거벗은 세계사'의 포맷에 대해 소개하며 "'테스 형'의 주인공 소크라테스는 역사적으로 말을 가장 잘 하는 사람으로 꼽힌다. 그 분의 대화법은 문답이다. 무언가를 설명하지 않고 그냥 던진다. 생각도, 답도 스스로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설민석 강사는 "테스 형님의 문답법을 가져와서 퀴즈의 형식이 도움이 될 것 같았다. 그동안 제가 한 강연 프로그램이 일방향이었다면, 이번 '벌거벗은 세계사'는 쌍방향으로 각자 생각해볼 만한 게 많다. 은지원 존박 이혜성의 각기 다른 답이 모두 정답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설민석 강사는 "인생의 정답은 수능까지만 있고 역사의 정답은 없다는 걸 배웠다"고 강조했다.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온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2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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