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34번째 음원이 트로트 팬들을 찾아온다.
11일 정오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의 출연진이 34회에서 불렀던 곡들이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날 발매되는 '사랑의 콜센타 PART34' 앨범에는 정동원의 '미안 미안해'를 시작으로 김희재의 '해바라기 꽃', 이찬원의 '성은 김이요', 임영웅의 '니가 올래 내가 갈까', 영탁의 '갈채', 장민호의 '장녹수', 임영웅 영탁 장민호가 함께 부른 '김미김미(GIMMIE! GIMMIE!)'까지 총 7곡이 수록된다.
지난 3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 34회는 '노래하라 1990'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나인티6인 현진영 김조한 천명훈 서문탁 이지훈 신지와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쳤다.
정동원은 태진아의 '미안 미안해'를 선곡했다. H.O.T의 의상으로 깜찍 발랄한 매력을 선보인 정동원은 놀라운 가창력으로 선배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정동원이 노래를 마치자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임영웅은 배일호의 '니가 올래 내가 갈까'로 김조한에 맞섰다. 그는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과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흥겨운 무대를 완성시켰다. 출연진은 강강술래를 돌며 흥을 더했다.
김희재는 전미경의 '해바라기 꽃'을 선곡했다. 시작부터 간드러지는 꺾기로 기선을 제압한 김희재는 매력적인 미성과 살랑거리는 춤선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영탁은 최용준의 '갈채'를 열창했다. 강렬한 비트에 맞춰 록 스피릿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 영탁은 시원시원한 음색과 폭발적인 성량으로 시청자들에게 귀 호강을 선사했다.
장민호는 전미경의 '장녹수'를 구수한 보이스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장민호의 흡입력 있는 무대에 출연진들은 100점을 예감했다. 장민호는 모두의 예상대로 100점의 쾌거를 누렸다.
이찬원은 특유의 시원한 긁기 창법으로 문희옥의 '성은 김이요'를 열창했다. 이찬원은 현란한 기교로 현진영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임영웅 영탁 장민호는 민웅탁을 결성해 컨츄리꼬꼬의 '김미김미'로 추억을 소환했다. 세 사람은 중독성 넘치는 댄스로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팬심을 자극했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출연자들이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로 신청자의 사연을 듣고 신청곡을 불러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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