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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종교모임 관련 등 코로나 4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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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종교모임 관련 등 코로나 4명 추가 확진

입력
2020.12.11 10:10
수정
2020.12.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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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동료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유성구청 직원들이 청사내에 설치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유성구 제공

지난 10일 동료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유성구청 직원들이 청사내에 설치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유성구 제공


밤사이 대전에서 종교 모임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 등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거주 20대인 대전 589번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대전 577번의 동료다.

앞서 577번을 접촉한 다른 동료 2명(대전 581·583번)도 감염됐다. 대전 577번은 지난 2일 경기 성남 754번 확진자를 만난 뒤 양성판정을 받은 대전 572번의 배우자다.

방역 당국은 성남 754번과의 만남이 특정 종교 관련 모임이었을 것으로 보고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성남 754번을 접촉한 15명의 가족·지인 등 15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70대((대전 592번)와 해외에서 입국한 50대 부부(대전 590·591번)도 확진됐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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