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위기에 더욱 빛났다 … 코로나 시대 꿰뚫은 기술 열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위기에 더욱 빛났다… 코로나 시대 꿰뚫은 기술 열정

입력
2020.12.18 02:50
0 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도 올해 우리나라 특허청에 접수된 국제특허(PCT) 출원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비교가 가능한 지난 8월 말까지 공개된 PCT출원 증가율에서도 한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상위 10개국 중 출원 증가율이 중국(25%)에 이은 2위(4.6%)였다.

PCT 출원은 특허협력조약에 따라 하나의 출원서를 수리 관청에 제출하면 153개 회원국 전체에 특허를 출원한 효과를 부여하는 제도다. 우리나라 PCT 출원 증가는 국제적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업과 대학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식재산권 선점과 글로벌 지식재산 경쟁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기업(4.3%), 중소기업(2.0%), 대학(16.7%)의 출원이 모두 증가해 산업계와 학계 모두 국제적 지재권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전체 PCT 출원 중 디지털 전환과 언택트에 필수적인 디지털 통신, 컴퓨터 기술, 오디오·영상 기술 관련 비중이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한국일보사는 이러한 국내외 특허시장의 현황을 반영, 특허 사업화 전략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원하며 특허 기술 개발을 독려해 궁극적으로 국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올해로 14회째 ‘2020 하반기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을 진행했다.

심사위원단은 전문성, 경쟁력, 생산성, 지적재산권 등 기술성과 상품시장 마케팅, 품질인증 경영 등 사업성을, 그리고 제품 디자인과 브랜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총 340여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1차 서류평가와 2차 비대면 경영 인터뷰를 통해 아이디어와 사업성 등을 고려한 결과 분야별 72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