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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흑인 여성’ 라이스 백악관 국내정책 책임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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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흑인 여성’ 라이스 백악관 국내정책 책임자 임명

입력
2020.12.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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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색 농무·맥도너 보훈·퍼지 주택도시개발장관 지명
미중 무역전쟁 책임자 USTR 대표에 중국계 타이 발탁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부통령 시절인 2015년 4월 수전 라이스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 서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10일 라이스 전 보좌관을 백악관 국내정책위원회 국장에 임명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부통령 시절인 2015년 4월 수전 라이스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 서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10일 라이스 전 보좌관을 백악관 국내정책위원회 국장에 임명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0일(현지시간) 수전 라이스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대통령 자문기구인 백악관 국내정책위원회(DPC) 국장에 임명하는 등 5개 부처ㆍ기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이날 공개한 보도자료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 기간인 2013년부터 4년간 백악관 비서실장이었던 데니스 맥도너를 보훈장관에 지명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행정부 8년간 농무장관을 지냈던 톰 빌색 전 아이오와 주지사는 농무장관에 지명됐다. 흑인 여성인 마르시아 퍼지 민주당 하원의원은 주택도시개발장관에 낙점됐다. 또 중국계 미국인인 캐서린 타이 하원 조세무역위원회 민주당 수석 고문을 무역대표부(USTR) 대표로 발탁했다.

이날 지명된 인사 중 3명(라이스ㆍ빌색ㆍ맥도너)은 오바마 행정부에서 장관급으로 일했던 베테랑이다. 또 3명(라이스ㆍ퍼지ㆍ타이)은 여성이자 비(非)백인이고, 나머지 2명(빌색ㆍ맥도너)은 백인 남성이다. 다양한 인종이 공존하는 ‘미국 사회 구성과 같은 내각’을 꾸리겠다는 바이든 당선인의 공약이 반영된 인사라는 평가다.

부통령ㆍ국무장관 후보로도 거론됐던 흑인 여성 라이스 국장은 오바마 행정부 때 유엔 주재 미국대사, 국가안보보좌관 등 외교안보 핵심 참모로 일했다. 이번에는 바이든 당선인을 백악관에서 보좌하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은 물론 교육, 노동, 주택, 농업, 환경 등 미국 국내정책을 백악관에서 조율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퍼지 의원은 2008년부터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잇따라 당선됐고 의회 내 흑인의원 모임인 ‘의회 블랙 코커스’ 의장도 맡은 적이 있다. 중국어에도 능통한 타이 고문은 USTR 중국 책임자를 지내 향후 미중 무역전쟁에서도 미국 측 사령탑으로 적임이라는 평가가 미국 내에서는 나오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11일 공식 인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워싱턴= 정상원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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