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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바이러스백신 4400만명분 확보

입력
2020.12.11 04: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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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와 다국가 연합체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4천400만 명분을 사실상 확보했다. 우리 정부와 선구매에 합의한 제약사는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미국의 화이자·존슨앤드존슨-얀센·모더나 등 4개 사다.

(서울=연합뉴스)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와 다국가 연합체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4천400만 명분을 사실상 확보했다. 우리 정부와 선구매에 합의한 제약사는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미국의 화이자·존슨앤드존슨-얀센·모더나 등 4개 사다.


Korea secures coronavirus vaccines for 44 million people

정부, 코로나바이러스백신 4400만명분 확보

The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announced Tuesday that it had secured early access of coronavirus vaccines for 44 million people.

보건복지부는 4400만명분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확보했다고 화요일 발표했다.

The preordered vaccines, enough to cover 88 percent of the nation's population, will be shipped as early as February, but the ministry said it has not yet decided when to kickstart the vaccination program.

국내 인구의 88%에 달하는 충분한 양의 선주문된 백신은 이르면 2월에 도입되지만, 보건복지부는 백신 접종을 언제 시작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As developments of vaccines are not yet completed, and there are still concerns over their safety and efficacy, we will flexibly decide the vaccination schedule considering various factors," Health Minister Park Neunghoo said in a briefing.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백신 개발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고 안정성이나 효과성에 우려도 여전히 있는 만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예방접종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ealth experts have shown skepticism over the government's belated COVID-19 vaccine procurement plans, saying that the pre-purchased supply may be insufficient to form herd immunity.

보건 전문가들은 선구매한 물량이 집단 면역력을 형성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하며 정부의 뒤늦은 코로나19 백신 조달 계획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The health ministry has secured 20 million doses from AstraZeneca, Pfizer and Moderna, which requires two shots, and 4 million doses from Janssen, which requires one shot.

보건복지부는 인당 2회 접종이 필요한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백신 각 2,000만 회분과 1회 접종이 요구되는 얀센 백신 400만 회분을 확보했다.

Another 20 million doses to vaccinate 10 million people will be secured through COVAX Facility, a multinational initiative aimed at developing and deploying COVID-19 vaccines.

나머지 1,000만명을 접종할 백신 2,000만 회분은 백신 개발 및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확보된다.

The ministry added that virus-vulnerable groups such as the elderly and patients with chronic illnesses, as well as healthcare workers will be prioritized.

보건복지부는 노인, 만성질환자 등 코로나19 취약계층과 보건의료인이 우선 접종 대상자라고 덧붙였다.

코리아타임스 홍지민

“시사와 영어를 한 번에” Korea Times Weekly

m.koreatimes.co.kr/weekly.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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