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가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9일 방송된 Mnet '달리는 사이'에서는 선미가 러닝 크루들의 엄마로 변신했다.
선미는 "평소에 짐을 바리바리 챙기는 편"이라며 캐리어에 다양한 물건을 넣었다. 이어 우정 팔찌 키트, 일회용 카메라, 마사지 건 등 러닝 크루들을 위한 짐들을 준비한 선미는 "비장의 무기"라며 화투와 꿀까지 챙겨 웃음을 자아냈다.
첫 러닝을 무사히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선미는 "몸살 기운이 있는 사람이 있느냐"며 러닝 크루들을 살뜰히 챙겼다. 하니에게 몸살 약을 건네주던 선미는 종류별로 챙겨온 약을 꺼내들며 "여드름 패치까지 갖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선미는 엄마 미소를 지으며 츄가 파채 소스를 만드는 모습을 바라봤다. 선미는 계량 실수로 파채 소스를 잘못 만든 츄에게 "혹시 너만 괜찮으면 언니가 다시 만들어도 돼?"라고 조심스럽게 물으며 다정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요리를 전혀 할 줄 모르는 러닝 크루들을 위해 선미는 고기까지 직접 구우며 요리 전문가 다운 모습을 자랑했다.
한편 선미가 출연하는 '달리는 사이'는 20대 여자 아이돌들이 러닝 크루로 변신해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국내의 아름다운 러닝 코스를 찾아 달리는 런트립(RUN-TRIP)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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