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COVID 19)의 전세계적인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임러가 임직원에 대한 코로나 19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다임러의 이번 코로나 19 지원금 지급 결정은 코로나 19로 인해 2020년 내내 자가 격리 및 긴장된 상황이 이어졌을 뿐 아니라 올 겨울의 시작과 함께 빠른 속도로 재확산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다임러의 주요 설비 및 다수의 임직원이 거주하는 독일의 경우 올 가을까지는 유럽 국가 중에서 가장 우수한 수준의 방역 상황을 이어갔으나 최근 재확산에는 속수무책에 가까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독일은 강력한 방역 체계를 위해 적극적인 락-다운 정책을 펼치며 대응하고 있다. 게다가 이러한 상황은 단지 독일만이 아닌 유럽 전역의 공통된 현상인 만큼 올 겨울은 그 어떤 겨울보다 추울 예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임러는 다임러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1,200달러 규모의 코로나 19 지원금을 지급하여, 위기 상황에 대응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특히 이러한 행보는 정부 및 지자체 단위에서 진행된 지원이 아닌, 대기업 수준에서 이러한 지원 정책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다만 다임러는 이러한 지원금을 독일 내 공장 및 사무실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다고 제한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원 규모는 약 16만 명에 이를 예정이다.
한편 다임러의 임직원 대상 지원을 필두로 일부 대기업 등이 자사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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