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시 송천동 새소망교회와 연관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는 4일 새소망교회의 출입문에 집합금지명령이 붙어 있다. 뉴스1
전북 전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긴 덕진구 송천동 새소망교회에 과태료 15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교회에서는 지난달 2일 최초 확진자(20대)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총 21명이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후에도 각종 소모임을 갖는 등 지금까지 수차례 방역수칙을 어긴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방역수칙을 어긴 종교시설에 대해 구상권이 아닌 과태료를 부과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 교회발 N차 감염여부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시내 1,300여개 종교시설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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