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개천용' 측이 배우 배성우의 음주운전 적발과 관련해 논의 중이다.
SBS 측 관계자는 10일 본지에 "(배성우의 음주운전 적발 소식을 접하고)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과 관련해 논의 중"이라며 "곧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배성우는 거친 언행과 달리 눈물도 많고 정도 넘치는 생계형 기자 박삼수 역을 맡아 작품을 이끌어가고 있다.
배성우는 지난달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과 관련, 이날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합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심하며 자숙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입장문에서 배성우는 "아울러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도 사과드리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습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배성우와 권상우 김주현 정웅인 등이 출연하는 '날아라 개천용'은 지난 10월 30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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